2011. 7. 23. 07:29ㆍ장비병
동현님께서 그동안 자작 스눗에 대한 많은 정보와
또 첨단 DIY 기술을 활용한 스눗제작기를 많이 올리셨는데
저도 한번 따라 해봤습니다.
손 재주가 별로 없어 광파이버 스눗은 다음에 만들기로 하고
이번에는 깔때기형 스눗을 만들었다고 하긴 그렇지만 해봤습니다.
먼저 제 YS-120과 깔때기의 사이즈를 비교 해봤습니다.
YS-120설명서에 직경이 102mm로 나오고, 깔때기의 외경이 100mm라고 나와있어
스트로브 앞면에 깔때기의 넓은쪽 뒤를 딱 맞추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약간 헐렁한 것은 있지만 이렇게 잘맞더군요
그래서 저는 고무줄이 아닌 벨크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입니다.
깔때기(
구입 가능 사이트 : http://www.mykosta.co.kr/goods_detail.php?goodsIdx=4016)와 벨크로테입 그리고 가위면 준비 끝입니다.
어떻게 만들지는 감이오시죠? 대단히 간단합니다.
요렇게 스트로브 앞과 깔때기 안쪽면에 벨크로 테입을 잘 붙혀주시면 끝입니다.
완성입니다!!! 헐거운 것도 없고 아주 단단히 잘 고정이 됩니다.
그럼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전날 야간다이빙후 충전을 안해놔서 바다에서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대신 아들넘 어항에 사는 열대어가 고생해 주셨습니다.
물고기의 체장은 약 3cm남짓입니다.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문제는 과연
너무 큰사이즈가 일단은 문제고
사이즈로 인해
암에 스트로브와 스눗을 장착한 상태에서 피사체에 정확한 조광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 문제 입니다.
내일 바다에 가서 테스트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수중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다시 올리겠습니다.
※ 투자비용 : 23,500원깔(때기 11000, 벨크로 테입 2500, 택배비 10,000)
좋은 주말되시고
안전한 다이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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