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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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날피쉬(Cardinalfish)의 구강포란(口腔抱卵)
사진에 물고기는 Flower Cadinalfis라고 동갈돔과의 물고기로 제주바다에 줄도화돔이 동갈돔과에 속한다. 알을 물고(구강포란-입에서 알을 품는) 있는 친구는 아이들의 아빠고 아마 그옆에 희미하게 찍힌친구가 엄마일것 같다.(주로 암수가 짝지어 생활한다).생김새로 보면 수컷의 턱이 아래쪽으로 더 발달되어 있다. 아마 알을 품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것 같다. 아빠는 알을 입에 물고 있다가 알에 산소공급을 위해 입을 크게 벌리고 알을 뒤집어 주는데 그때 촬영한 사진이다.입을 있는 힘껏 크게 벌리고 안그래도 커다란 눈이 튀어나올것 같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입속에 알이 가득있는데 알이 부화(20~25일)해 나갈때 까지는 먹지도 못할것 같다.그래서 흔히들 부정(父情)이란..
2025.04.27 -
녹색물의 문섬
2024.8.14. 제주꿈꾸는고래샵 고 트레이너, 오랜벗인 현 강사와 간만에 문섬 한개창에서 다이빙을 했다.예전 같으면 이 시즌에 다이버와 공기통이 가득해 자리 찾기에 눈치싸움을 벌였겠지만요새는 보트다이빙이 보편화돼 우리가 한개창 전체를 전세를 낼수 있었다섬으로 들어가는 내내 바다색이 흑탕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고 트레이너말에 의하면 수온이 너무 올라 동물성 플랑크톤의 활성이 강해져서 그렇다고 한다.정말 물속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녹색 말차색이다.10미터 수심까지는 수온 31도에서 29도, 시야도 완전히 흑탕물이 었지만그 아래로는 시야가 좋아지고 수온도 낮아졋다(20미터에서 26도, 35미터에서 21도)사진들은 17~20미터대 수심에서 촬영한 것들인데, 무유물도 덜하고 시야도 괜찮은 편이나, 수면쪽으로는..
2024.08.15 -
2008년 광복절 송악산 꽃동산 다이빙
2008년 8월 15일 광복절 송악산 앞 잠수함이 있는 꽃동산 포인트에서 다이빙을 했다 시야는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았고, 접사를 찍을지 광각을 찍을지 가면서 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산호가 많은곳에서는 광각을 찍어야지 하는 맘에 광각렌즈를 선택했고 같이 간 신상열 선생님도 고심하시다가 ..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