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15일 야간다이빙에서 만난 녀석들

2008. 10. 17. 08:30수중사진

흔히 칼출근 칼퇴근 주말에 칼휴식이라고 하는 공무원이

 

무슨 주말이라고 쉴수있는 보장이 되는것도 아니고(솔직히 할일없어도 대기성으로 나와야 하지만... 눈칫밥 먹기싫어)

 

그래서 요즘은 물때만 맞다면 8시쯤 퇴근해서 다이빙을 간다.

 

주로 사수포구를 가는데, 바깥바다에 파도가 세도, 아무래도 잔잔하고,

 

용천수가 있어 갯민숭이들의 종류가 많기 때문이다.

 

갈때마다 처음보는 종류의 갯민숭이를 보고 사진을 찍고,

 

집에와서는 어떤종류의 갯민숭이인가 동정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근데 요즘은 너무춥다... 수심이 얕다보니, 한탱크매고 1시간 30분~40분 다이빙한다.

 

10.15일날은 같이 갈사람도 없어 혼자 다이빙 했다.

 

1. 그림1~2. 동전갯민숭이 이녀석은 처음보는 녀석인데, 입수하자마자 돌이 꿈틀데는걸 보고 찾은녀석 체장은 약 30mm정도 되는것 같다

 

2. 체표에 나있는 돌기가 특징적인 갯민숭이 이다. 사진이 좀 과노출이 되었다.

 

3. 그림 3~6 얼룩이 갯민숭이

 

4. 털이 복슬복슬한 녀석이다. 체장은 약 30mm~50mm정도로 처음보는 녀석치고는 너무 흔했다. 실제로 한 암초에는 더덕더덕붙어 있었다.

 

5. 어린 얼룩갯민숭달팽이의 모습 작은 모습이 앙증맞다.

 

6. 일전에 본 패래날씬이... 부유물이 너무 많다. 역시 50mm가 필요하다. 내 50마를 빌려줬다가 물에 빠졌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확인해보고 괞찮으면 얼른 회수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