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 13:28ㆍ수중사진
요즘 서귀포에 다이빙을 다니며 느끼는 점은
시야가 너무 않좋다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한참 시야가 좋을 시즌인데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들은 제주도 하수처리가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은 늘었는데, 하수처리 능력은 그렇지 못하다는...
오늘 다이빙은
제주꿈꾸는 다이빙센터 팀꿈고 고대호 트레이너, 민지 다이버, 막다이버 셋이서 다이빙을 했다.
첫탱크는 문섬 불턱에서 다이빙을 했는데,
6물이라서 조류도 꽤 셌고, 시야는 앞서 말한데로 탁한 바다였다.
조류덕에 산호는 활짝 폈고, 줄도화돔들도 조류에 맞서 줄을 맞춰주었지만
햇빛이 없어 어두컴컴하고 탁한 바다였다.
두번째 다이빙은 너알포인트.
너알은 좀 좋을것이라 기대했지만 너알은 써지가 심했다.
써지에 왔다 갔다 하며, 부유물은 부유물데로....
그래도 빛을 비추니 산호는 이쁜색을 보여주고,
물고기도 많이 있었다. 시야만 좋았으면 ㅋㅋ
너알은 섶섬과 사이에서 북쪽에 위치한 포인트다,
너알이 거북이 알이라는 뜻이란다.
너알은 수중지형이 멋있고,
산호도 문섬같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진 않지만
얖은 수심의 여(암초)에 순두부 처럼 몽글몽글 피어있는 산호들이 이쁘다
또 많은 물고기들이 자라나는 곳으로
멸치나 줄도화돔의 유어들도 많이 볼수 있는 곳이다.
다이빙로그
#1. 문섬 불턱
ㅇ 다이빙시간 : 35:45
ㅇ 최대수심 : 22.1m
ㅇ 평균수온 : 22℃
#2. 너알
ㅇ 다이빙시간 : 40:40
ㅇ 최대수심 : 24.2m
ㅇ 평균수온 : 21℃
촬영장비
ㅇ 카메라 및 렌즈 : D850, 8-15mm 렌즈
ㅇ 하우징 및 포트 : Anthis Nexus D850, 14-24용 돔포트,
ㅇ 라이팅 : Inon Z330 X 2, Light&Motion sola photo1200
ㅇ 암 등 기타 : 200mm armX4(with 4 STIX on 2arms) - 약간 음성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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