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촬영을 해도 모든 사진이 같다는 느낌이 들어 몹시 피곤했다. 갈팡질팡이랄까? 장비에 내 몸뚱이도 견디지 못하는 걸,뭐하러 그렇게 큰 사진기까지 가지고 다이빙을 하는지 회의감이 들었었다.물론 내가 하는 일 때문에 주말에도 출근하느라구 다이빙을 못한 탓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일요일까지 사무실에 충성을 해야하냐? 하는 생각에 모처럼 아침일찍 다이빙을 갔다. 수심을 타고 깊이 들어갔다가 해안으로 나오던 길에 만난 촬영한 흰줄망둑이라는 물고기 늘 촬영하고 싶었지만, 가만 있지를 않아 촬영이 어려웠던 피사체였다. 공기도 얼마 안남았지만 이번만은 잘 담아보자 하는 맘으로 촬영했다.   꼬리가 잘렸다. 그래도 이사진이 촬영한 것중에는 제일 잘 나와준 사진이었다. 나름 뿌뜻한 마음으로 다이빙을 마무리했고..

물고기의 이름이 고비이다. 아주작고(2~5Cm) 매우 빠르다, 포커스를 잡고 연속촬영을 하다가보면 3장 찍기가 어려운 녀석이다... 녹색경산호를 배경으로('11.4.10일 제주 섶섬)

거북이가 안녕~ 하고 인사하더랍니다 ㅋㅋ 2010.9.8 말레이시아, 카팔라이

-공기방울은 보석같고 햇빛은 맑은 바닷물 속으로 녹아 내린다.- 참 해 보고 싶던 사진 그동안 올림푸스 카메라로 촬영할때에는 해가 있으면 화이트홀이 뻥뚫리고, 빛이 내리는 촬영은 정말 힘들었다. 사진을 컴퓨터에서 보고 이게 후지 슈퍼CCD의 위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넓은 DR이 아니고서는..

어제 광복절날 서귀포에 다이빙을 하러 갔습니다. 오랫만에 문섬을 갔지요 거기서 만난 반가운 녀석 흰동가리돔(아네모네피쉬, 클러운피쉬)입니다. 말미잘과 공생하는 것이 특징인 녀석이죠... 제주에는 이 한종류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다가가면 위협을 합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깜찍..

요즘은 주중이건, 주말이건 맘에 맞는 분들끼리 야간다이빙을 많이 합니다. 특히 이렇게 더울때에는 차가운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몸의 열이 많이 내려가 시원한 밤을 보낼수 있죠. 덕분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수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야간다이빙시 만난 "검은돌기갯민숭붙이"입니다. 전체..